피팅의 역사
핑(PING) 창업주 카스텐 솔하임(KARSTEN SOLHEIM 1911.9.14~2000.2.16)이 그 선구자다.
GE(제네럴 일렉트릭)의 혁신적 엔지니어이자, 한편으로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주의자, 몽상가였던 그는 1972년경 골프 대회장을 순회하며 선수들의 클럽을 체크하던 반복적 패턴에서, 각 선수별 신체조건과 스윙스타일이 반영된 클럽을 맞춤해 "미리" 제공하는 골프채 제조 형식을 최초로 선보였다.
일명 "칼라코드 시스템". 이것이 피팅역사의 서막이었다.
대한민국 피팅 역사는 약 17년. 2022년 5월 기준, 국내 골프인구수는 515만명 이상이다(참조: 한국레저산업연구소 통계). 석교상사의 브릿지스톤 골프는 2005년경 "Golfer's Doc 골퍼스독"을 국내 골프업계 최초로 런칭해 체계적 피팅서비스를 선보였고, "미즈노, 캘러웨이골프, 프로기어(PRGR), 핑골프, 테일러메이드, PXG" 등이 불모지였던 피팅 인프라를 개척하며 선도해 왔다.
2014년 이전 기준으로 이미, 골프클럽 구매 고객 40% 이상이 피팅 클럽을 경험했고, 이 수치는 해마다 증가했다. 이러한 피팅문화 확산은, 기성 클럽의 "정형화된 규격"에 자신의 신체 조건, 자신의 스윙 스타일을 맞춰 온 골퍼들의 갈증이 "피팅"을 통해 해소되며 그 경험치가 고공행진 해왔기 때문이다.